네빌 고다드의 가르침으로 두 달 만에 내 삶 전체를 바꾼 이야기(레딧 번역)

네빌 고다드의 가르침으로 두 달 만에 내 삶 전체를 바꾼 이야기

네빌의가르침

저는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배경을 말씀드리자면—저는 이 서브의 오랜 눈팅러였고, 1년 가까이 구독을 끊기도 했습니다. 네빌이나 이곳 유저들이 추천한 어떤 방법도 저한텐 효과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너무 실망해 모든 걸 완전히 포기했었습니다. 

그 전에는 ‘끌어당김의 법칙(LoA)’에 엄청 빠져 있었고, 그걸로 무언가를 현실화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보면 사실 전부 네빌(의 방식) 덕분이었어요. 

어쨌든, 저는 5년간 고향에서 우울하게 살았고, 싫은 일을 하며 매일 똑같은 사람들과 지내왔습니다.
변화를 간절히 바랐지만, 제 일 때문에 그게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사연은 복잡해서 생략할게요).
2022년 9월이 되어서야, 다시 이 서브를 팔로우하며 ‘잃을 것도 없으니 다시 해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다 이곳에서 우연히 본 댓글 하나가 ‘모든 게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줬어요. 
그 분 계정이 기억나야 크레딧이라도 줄 텐데… 요지는 “3D에 실현시키려고 애쓰는 걸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였습니다. 
오직 진짜 목표는 ‘상상 속에서 이루는 것’이어야 한다는 거였죠. 

현실창조란 이런 게 아닙니다 : 시각화/확언 → 3D에서 내 소망이 실현 → 3D에서 행복함. 

진짜 현실창조란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각화 → 상상 속에서 소망을 이룸 → 그 상상 속에서 행복함 → 덤으로(부수효과로) 3D에 실현됨(체리처럼 마지막에 얹어진다는 느낌). 

이게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어요.
저는 혼잣말로 ‘그래, 이건 나도 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새 집을 원하면 눈을 감고 그걸 경험하기만 하면 되나? 연애를 원하면 상상하고 느낌만 가지면 되나? 꽤 쉽네… 
근데 정말 그랬어요! 결과가 너무 빨리 나타나서 충격받았습니다. 

딱 두 달 만에, 제가 원하던 시의 정말 멋진 아파트로 이사했고, 원하던 조건(더 높은 급여에 하이브리드 방식)의 딱 그 직장에 취직하게 됐습니다! 
저를 도와준 가장 큰 깨달음은 ‘우리는 절대 어떤 실체있는 것(현실 세계의 것)’을 쫓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새로운 집이든 연애든, 그걸 ‘감정 없이’ 단지 얻는다고 해서 여러분에게 진짜 의미가 있나요? 
절대 그렇지 않죠! 결국 그건 그냥 사람이고, 그냥 집에 불과해요. 

우리가 어떤 걸 원하는 것은, 결국 그것이 나에게 어떤 느낌을 줄지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걸 가졌을 때의 ‘내 모습(정체성)’이 어떤지 때문이에요. 
즉, 우리는 그걸 가진 ‘내가 되고’, 그 사람이 느낄 감정을 느끼고 싶은 겁니다.

누구든 원하는 감정은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곧 3D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게 되었어요. 
내가 원하는 모든 감정의 진짜 원천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혹시라도 외부 현실(3D)이 신경 쓰이거나 자극적일 땐 이렇게 스스로에게 되뇌었습니다. “이건 그냥 과거일 뿐이다. 이건 내면(상상)의 산물이다.
이 현실은 그저 거울이다.
여러분은 ‘과거’를 살고 있는 것이고, 상상만이 ‘현재’입니다.

이곳에서 또 다른 댓글을 봤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D는 이미 끝까지 다 본 영화라고 생각하라’는 내용이었죠. 
이미 결말을 아는 영화를 보며 왜 흥분할 필요가 있겠어요? 
그냥 편하게 앉아 지켜보세요!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된 또 하나는 그저 ‘시각화를 진짜 재미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많은 분들이 ‘한 장면만 해라’고 강조하던데, 저는 그런 건 하나도 안 했어요. 
SATS(잠들기 전 시각화)도 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잠만 오거나, 겨우 성공한 날엔 불쾌한 꿈만 꿨거든요. 
그냥 낮 시간에만 상상했고, 결코 ‘일’처럼 여기지 않았어요. 
오히려 상상 속이 저만의 피난처(refuge)였습니다.
3D가 너무 생생하게 느껴질 때마다, 저는 눈을 감고 ‘진짜 현실’이 뭔지 다시 떠올렸어요.
눈앞 현실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 했어요. 어차피 거기에 아무런 실체, 무게가 없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나는 창조자이고, 이 바깥 세상은 내 창조물이에요. 
3D(현실)는 내가 어떤 정체성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반응할 뿐입니다. 
반드시 ‘내면의 나’로 정체성을 선택하시고, 예전 습관으로 되돌아가지 마세요. 
이 경험을 꼭 나누고 싶었고,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수정: 상상이 어떻게 내 피난처가 됐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싶어요. 
어떤 분들에게, 저에게도 그랬듯 3D 현실이 어떤 날은 너무 버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상상은 “재미”있지만, 그와 동시에 진짜 현실의 변화도 필요했죠. 
그런 날들은 내 내면세계를 진짜 안전지대로 삼아 버틴 거예요. 
여기는 내 세계고,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곳이니까요. 
이 안에서는 내가 모든 일을 선택합니다. 
외부 세계는 존재하지 않아요. 
그래서 여긴 결코 ‘노동’처럼 힘들게 느껴질 수 없었죠. 

오히려 정말 위로가 됐어요. 
이것이야말로 내 성공의 핵심, 정신적으로도 전환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면세계를 3D 부산물보다 훨씬 더 ‘진짜 현실’로 받아들인 거죠. 
이것을 받아들이면 3D 현실이 진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즈음이면 사실 3D 변화는 별 의미가 없어지죠. 이미 내 세계에서 내가 바란 것을 다 준 상태니까요. 

두 번째이자 마지막 수정 : 다른 어떤 기법도 안 썼다는 점 분명히 하고 싶어요. 
여기엔 정말 많은 테크닉이 소개되어 있지만, 그게 남에게 쓸모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기법이 현실을 만들어준다’는 생각에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기법은 결코 현실을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그 자체가 마법은 아니거든요. 

믿으셔도 돼요. 저는 할 수 있는 온갖 걸 다 해봤습니다. 
종이에 확언을 하루에 33번씩 쓰기, 감사 일기 매일 쓰기, 유튜브 현실창조 테이프 틀어놓고 자기… 다 해봤어요.
그런데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핵심’을 놓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 인생을 바꿔줄 ‘외부의 무언가(우주, 신 등)’를 찾으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해답은 내 상상력뿐, 그 위에 완전한 주도권과 통제권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이 주도권 그 자체’임을 받아들이는 순간, 모든 게 변합니다. 
수십 수백 가지 기법이 필요 없습니다.
저는 ‘멘탈 다이어트’조차 하지 않았어요.
단지 내면 세계가 가진 힘을 이해했을 뿐입니다. 
장황했던 점 죄송해요. 이제 진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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